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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 기본 날씨 앱, RAM 1GB 이상 잡아먹는 비효율

Windows 11의 기본 날씨 앱이 1GB 이상의 RAM을 소모하며 비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WebView2 기반의 웹 앱 구조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빅테크 출처 2 KST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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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dows 11 기본 날씨 앱이 일기예보만 표시해도 RAM을 1GB 이상 소모한다.
  • 기본 조작 시에는 최대 1.5~1.6GB까지 메모리 사용량이 치솟는다.
  • 이 앱은 완전한 네이티브 앱이 아닌 WebView2 기반의 MSN Weather 웹 앱으로, Chromium 하위 프로세스를 실행한다.
  • Microsoft가 WebView2를 활용해 개발 효율을 높였지만, 그 대가로 리소스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

Windows 11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날씨 앱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스템 자원을 먹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단순한 일기예보 앱인데도 RAM을 1GB 이상 잡아먹고, 심지어 기본 조작 중에는 1.5~1.6GB까지 치솟는다고 한다. 어쩌면 내가 쓰는 개발 도구보다 더 많은 메모리를 쓰는 지도 모른다.

웹 앱의 그림자: WebView2와 Chromium 프로세스

이런 비효율의 주범은 바로 Windows 11’s built-in Weather app wastes more than 1 GB of RAM 기사에서 지적했듯, 이 앱이 완전한 네이티브 앱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Microsoft Edge의 렌더링 엔진인 WebView2를 기반으로 하는 MSN Weather 웹 앱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이 말은 즉, 날씨 앱 하나를 띄우기 위해 여러 개의 Chromium 하위 프로세스가 동시에 실행된다는 의미다. 웹 브라우저 탭 하나가 수백 MB를 먹는다는 걸 생각하면, 앱 하나에 1GB 이상이 쓰이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게 된다.

Microsoft는 WebView2를 활용해 개발자들이 웹 기술로 Windows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 웹 개발의 생산성과 크로스 플랫폼 이점을 Windows 생태계로 가져오려는 전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가는 고스란히 사용자 시스템 리소스 낭비로 돌아오고 있다. 단순히 날씨를 확인하려다가 시스템 전체가 느려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Windows 11 내장 Weather 앱, RAM 1GB 이상 낭비에서도 이 문제점을 짚으며,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심각한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비판한다.

편리함 뒤에 숨겨진 자원 소모

최근 몇 년간 운영체제(OS)와 기본 앱들이 점점 더 많은 리소스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메모리 1GB로도 OS를 충분히 돌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기본 앱 하나가 그 정도를 먹는 시대다. 물론 하드웨어 사양이 상향 평준화되었고, 사용자들은 더 풍부하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원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기본 앱’이라는 것은 최소한의 리소스로 최고의 효율을 내야 한다는 암묵적인 기대가 있다. 특히 날씨 앱처럼 가볍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앱이라면 더욱 그렇다. Microsoft가 WebView2를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이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본적인 앱의 자원 효율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다. 사용자들은 편리함과 동시에 시스템의 안정성, 그리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가 없는 것을 원한다. 이런 문제를 방치하면 결국 OS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다음 Windows 업데이트에서는 날씨 앱이 좀 더 ‘가볍게’ 돌아가길 기대해 본다.

$ sources

  1. [1] Windows 11's built-in Weather app wastes more than 1 GB of RAM
  2. [2] Windows 11 내장 Weather 앱, RAM 1GB 이상 낭비